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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ogenesis: Symphony Pt.1
트레일러
그것은 어느 날 불현듯 하늘에서 날아들었다.
「■■ ■■■■의 아이들에게, 달의 잔해가 전합니다」
「이 목소리가 닿는다면, 부디 우리를 찾아주십시오」
발신자를 알 수 없는 메시지,
그리고 갑작스러운———
누구도 감지하지 못한 스카이이터의 습격.
다가온 목소리는 파멸의 전조인가, 새로운 바람인가.
광쇄의 리벌처
《Exogenesis: Symphony Pt. 1 〔Overture〕》
———Where are WE?
시나리오 개요
소요시간: 테스트 플레이 온라인 세션 6~7시간 가량
권장 기체 구성: 실드 내구도가 높은 리벌처, 타수가 많은 웨폰, 에너미를 이동시킬 수 있는 웨폰
필요 룰 북: 기본 룰 북, 세컨드 시즌
제작자: 우롱(트위터 @oolong_trpg)
기타: 3부작 캠페인의 1부입니다. 초면이 아닌 페어를 상정하고 기술되었습니다.
플래시백
이 플래시백은 “헬가 밀레시아”의 기억의 단편입니다.
플레이어가 묻는다면 이 풍경을 마치 자신의 기분처럼 느끼는 상황이라고 답해줍시다.
옅은 의식 너머 어딘가에서 조금 흥분한 목소리가 들립니다.
“─────지아드 입자 수용 성공했습니다, 지아드 교수님. 실험은 성공입니다!”
“이것은… 이것은 지아드 입자라고 하는 위대한 가능성을 담을 그릇이 될 걸세.”
“믿을 수가 없어요…! 이 기술이라면 인류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!”
“밀레시아, 정말 잘했다. 이 형태에는… 자네의 이름을 붙이기로 하자.”
흥분을 감출 수 없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의식에서 멀어지고 나면──
이후 데이즈로 이행합니다.
데이즈
슈발리에는 포트리스에서 밀레시아의 꿈을 꾸며 일어납니다. 이 포트리스는 두 사람이 지키고 있는 포트리스여도 좋고, 용병으로서 아주 잠시 머무르고 있는 포트리스여도 괜찮습니다.
▼예시 묘사: 포트리스의 아침
커튼 사이로 포트리스의 인공태양 빛이 비쳐들어오고 있습니다. 오늘의 지정기상은 맑음, 평균온도는 19도입니다.
이 데이즈에서는 피앙세가 슈발리에를 깨우러 온 뒤(깨우러 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)의 일상을 연출합니다. 데이즈의 전개는 이하 표를 사용해도, 룰 북 1권 수록 공식 시나리오 『Day in Day out』의 데이즈 표를 참고해도 좋겠죠.
포트리스 내부의 이야기 |
1 | 시뮬레이션 |
의사 소라바미와의 전투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. 휴, 전투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그래픽이 별로였어.
|
2 | 새로운 장비 | 엔지니어가 새로운 장비를 준비했다고 한다! 한 번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 | |
3 | 치료 | 얼마 전 입은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. 닥터의 주의가 달갑게만은 느껴지지 않지만… 조심하자. | |
4 | 데이라이프 | 두 사람에게도 일상생활은 필요하다. 오랜만의 휴가나 쇼핑을 즐겨 보도록 하자. | |
5 | 해프닝 | 돌발상황! 포트리스 거리의 간판이 떨어지거나, 교통사고가 발생할 뻔하는 등. 슈발리에의 힘으로 해결해보자! | |
6 | 만남 | 다른 리벌처의 탑승자 페어와 조우한다. 다른 포트리스에서 왔는가, 아니면 우리 포트리스의 사람인가는 자유롭게 정하자. |
그렇게 일상을 영위하던 슈발리에의 귓가에 낮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.
▼예시 대사: 남자
「■■■■■■의 아이들에게, 달의 잔해가 전합니다」
「이 목소리가 닿는다면, 부디 우리를 찾아주십시오」
짧은 목소리는 그 문장만을 말하고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.
그 목소리를 들은 직후, 슈발리에는 피부가 곤두서는 직감을 느낍니다. 소라바미의 존재를 감지한 것이죠. 그러나 포트리스에서는 어떤 경보도 들리지 않고, 그 감각은 가까워지고만 있습니다. 피앙세 또한 이 소리를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.
피앙세에게 이 이야기를 한다면, 어떤 경보도 없는데 소라바미의 존재를 느꼈다는 사실에 의아해하지만 곧 슈발리에를 믿고 출격하기 위해 함께 이동합니다.
브리핑으로 이행합니다.
브리핑
두 사람이 리벌처가 있는 격납고로 뛰어들어오면, 엔지니어 등 격납고의 담당자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. 출격을 준비해달라고 하면 당황할 것입니다. 그렇지만 리벌처는 출격시켜주어야 합니다!
▼롤 플레잉 지침
롤 플레이에 따라 플레이어가 고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 피앙세 캐릭터로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!
▼예시 대사: 엔지니어
“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했습니다만,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데요…”
(경직된 분위기의 포트리스라면) “사유 없는 출격은 어렵습니다. 저희도 상부에는 보고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?”
(포트리스에 다른 슈발리에도 있다면) “슈발리에만이 감지할 수 있는 무언가라고 가정한다고 해도… 다른 슈발리에에게서는 같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.)
▼예시 대사: 피앙세
“뭔가 이유가 있을 거예요. 당신만이 그것을 듣고 느끼는 이유가.”
“저는 그 목소리를 듣지 못했지만, 이 사태가 그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죠.”
“믿을 것은 당신의 감각뿐입니다. 사출 방향을 지정해 주세요.”
출격 묘사를 한 뒤 미션 페이즈로 이행합니다.
미션
두 사람이 날아오른 하늘. 소라바미가 출현한 것은 사실인지 그 주변의 두터운 구름이 걷혀 햇빛이 비쳐들어오고 있습니다. 거기에 새하얀 커튼이 드리운 듯 반투명한 막이 하늘을 덮고 있는 기이한 풍경 너머로, 그 주변을 아까까지는 분명히 보이지 않던 투명하고 새하얀 해파리 형태의 소라바미 2체가 부유하고 있습니다.
이 미션에서는 캠페인 전용 에너미인 소라바미 해파리형-β를 2체 먼저 플라이트 레벨 맵에 배치하고, 나머지는 기술된 데이터에 따라 운용합니다.
※해당 데이터는 다른 플레이에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 모쪼록 즐겨주세요!
소라바미 해파리형-α의 마지막 실드를 부수는 순간 크레이들의 팝 업 스크린에 안경을 쓴 남자의 얼굴이 떠오르고, 두 사람은 동시에 같은 남자의 영상을 봅니다.
▼예시 대사: 의문의 남자(앙겔로 한)
「헬가 밀레시아의 아이들에게」
「달의 잔해가 전합니다」
「이 목소리가 닿는다면」
「이 장막을, 돌파했다면」
「부디, 우리를 찾아주십시오」
「우리는 달의 잔해」
「별을── 되찾고자 하는 이들입니다.」
그 영상이 종료됨과 동시에 두 사람의 리벌처에는 짤막한 데이터가 하나 수신됩니다. 그 데이터가 가리키는 것은 하나의 좌표입니다.
연출 등을 전부 마쳤다면 미션 오버로 이행합니다.
미션 오버
미션 오버에서는 지금의 출격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거나, 좌표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. 두 사람의 출격을 막거나 의심했던 담당자는 사과를 하겠죠.
만일 좌표에 대해서 알아본다면, 망망대해의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어도 좋습니다. 혹은, 에바르마콰(세컨드 시즌 p.108)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라면, 그곳의 좌표라는 사실을 지각해도 재미있는 전개가 될 것입니다.
두 사람이 좌표로 향하게 되는 경위 등은 논의 후 자유롭게 설정합시다.
애프터 플레이
웨폰과 크로니클을 각 1개씩 취득합니다. 어치브먼트와 인게이지먼트는 통상의 룰대로 취득 처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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